6일 오후 8시 이후 도착편 전편 결항...타 지역 연결편 등 차질
6일 오후 8시 이후 도착편 전편 결항...타 지역 연결편 등 차질
안덕면 사계리 380여가구.서귀포여고 인근 50여가구 등 정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오후 8시 45분 이후 제주 하늘길이 막혔다.
강풍 피해는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도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진에어 LJ340편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출발 편이 모두 결항했다. 제주공항 도착 편은 오후 8시 이후 전편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총 506편(국내 454·국제 52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태풍 영향으로 사전 결항 등 95편이 뜨거나 내리지 못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태풍 링링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 까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불가피 한 상황"이라며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전도 일부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일대 380여가구가 오후 8시 35분께부터 정전됐다.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서귀포여고 인근 50여 가구에도 정전이 발생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