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감귤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2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6월 월드컵이 열리면서 시작된 하우스 감귤 소비부진이 지금까지 계속되면서 가격이 연일 추락하고 있다.

하우스감귤 출하가 본격화된 5월 5kg 상자당 2만5277원하던 평균 경락가가 6월은 1만9070원으로 전달에 비해 1만원이나 뚝 떨어진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0일 현재 평균 경락가가 1만2751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16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1만700원을 보이더니 20일에는 1만600원으로 하루가 다르게 밑바닥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형성되는 7월 중순 평균가격 1만1473원은 지난해 1만5428원에 비해 25.6%나 하락한 가격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