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도 절감하며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선상크루즈 제주여행을 즐기세요’ 지난해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를 활용해 수도권에서 완도를 통해 당일로 연결되는 제주여행상품이 등장한데이어 최근 인천-제주항로를 이용한 제주관광상품이 출시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지역에 소재한 하나여행사는 최근 인천에서 제주까지 배를 타고 가는 여름휴가 제주여행상품을 해운업체와 손잡고 선보였다.

이 크루즈 상품은 선상에서 밤여행을 즐기며 2박을 하고 제주에서는 오전 9시 도착부터 다음날 저녁7시 출발때까지 1박2일을 기본 일정으로 하고 있다.

도내 관광지로는 용두암과 한림공원, 수월봉, 약천사, 천지역폭포, 자연사박물관, 도깨비도로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상품패턴도 패키지투어를 비롯해 크루즈투어, 옵데강투어, 렌트자유여행, 하이킹투어. 배낭자유여행 등 다양하다. 가격은 패키지투어가 호텔 숙박기준 2인1실이 12만9000원, 4인1실의 경우 10만9000원까지 내려가며 크루즈투어의 경우 3박4일 16만9000원이며 4박5일은 19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여행사 관계자는 “올 여름 제주여행을 가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권 예약이 안 되는 데다 비용을 절감시키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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