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감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감귤이 갖고 있는 기능성 성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17일 감귤협의회 주관으로 우리 몸에 좋은 감귤의 효능을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 감귤 소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귤껍질에 있는 히스페리딘 성분은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당뇨병과 통풍·골다공증 등의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국내·외 학계에서 발표된 바 있다.

미국 화학학회에서는 지난99년 감귤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감귤 효능을 담은 홍보물 5만매를 제작, 대도시 직판행사 때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배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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