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조합장에 선거에서 강용권 후보(59)가 당선됐다. 17일 제주축협회의실에서 진행된 축협조합장 선거에서 강용권 후보는 유효투표의 52.22%인 867표를 얻어 793표(47.77%)를 얻은 고성권 후보를 74표 차로 누르고 제11대 제주축협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1875명 선거인수에서 16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임 강용권 당선자 임기는 4년으로 오는 9월9일 취임하게 된다.

강 당선자는 애월읍 어음2리 출신으로 제주축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투명한 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경영혁신 단행 △조합원 복지시책 추진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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