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협, 준인터내셔날·BL인터내셔날 계약 체결

올해산 감귤 대미 수출창구가 준인터네셔날과 BL인터네셔날로 결정됐다.

올해부터 대미 감귤수출을 담당하게 될 제주감협 무역사무소는 준인터네셔날과 BL인터네셔날을 대미수출 업체로 계약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1700t으로 준인터네셔날은 미국내 178매의 창고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COCTCO사에 1000t을,BL인터네셔날은 1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할인매장인 SAFEWAY사에 700t을 납품하게 된다.

수출가격은 농가수취가 기준으로 선과망 규격 4~8번과는 3.75kg(1관당) 3300원,9번과는 2000원으로 결정했다.작업비는 별도로 1kg당 50원이다.

거래조건은 선과장에서 인도키로 했으며,FDA(미 식품의약국) 검사기준에 의한 잔류농약 검출 또는 APHIS(농무성 동식물검역소)가 금지하는 병해충 발견시에만 클레임 처리키로 했다.운송도중 부패과에 대해서는 수입업자측에서 책임지기로 했다.

선적은 10월말부터 시작해 11월초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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