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모 광동제약 상무(왼쪽에서 다섯 번째)외 구좌농협협동조합,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관계자들이 '국산 콩나물콩 우량종자 제주 공급 기념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콩나물콩 우수품종 개량 위해 지원금 전달…재배 품종 수매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 농가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콩의 우수 품종 개량 및 육성을 지원한다.

광동제약과 구좌농협,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는 최근 구좌농협에서 '국산 콩나물콩 우량종자 제주 공급 기념식'을 열고 콩나물콩 우수품종 개량을 통한 제주 농가의 소득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 말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전주우리콩영농조합법인이 공급한 종자용 콩 3t을 구좌읍 농가 8곳에 파종해 콩나물콩 품종 개량 실증실험이 이뤄진다.

광동제약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구좌농협,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와 '국산 콩나물콩 및 녹두의 우수품종개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5000만원을 제주 농가의 콩나물콩 품종 개량 및 육성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재배 품종을 수매하는 등 지원해오고 있다.

구준모 광동제약 상무는 "콩나물콩 품종 개량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외에도 2012년부터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해 제주삼다수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의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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