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관광객의 확대 유치를 위해서는 이들이 선호하는 건강·요양·식도락 연계 관광상품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만식 제주도의회 의정담당관의 탐라대학교 정책개발대학원 석사논문 ‘제주국제자유도시지역의 외래 관광객 유치전략에 관한 연구’중 설문결과를 통해 제기됐다.

논문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은 일본·중국인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구매의사에 대한 설문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건강·요양 상품이나 골프·승마 등 레저스포츠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인 관광객은 쇼핑·식도락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때 적극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외국관광객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의 유인을 위한 필수 개발품목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본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 모두 2박3일 일정을 제주관광의 적정여행기간이라고 응답한 데다 제주관광의 적정여행가는 100불 이하라고 밝히고 있어 선호상품의 개발 때 체류기간이나 여행가격을 모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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