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까지 전년대비 평균 21%의 감소세를 보였던 일본인 관광 시장이 살아나면서 10월 중순까지는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흐름과 함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내 여행업계의 ‘수요 중심’의 마케팅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일본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하반기 유치 계획 역시 불투명한 상태.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내 S여행사의 경우 최근 모객 실적 저조 등을 이유로 나고야 지역 현지 여행사와의 계약을 파기했고 이런 사정을 악용한 일본 현지 여행사들의 횡포도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하나투어 등 국내 대형 여행사 등이 제주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영세 여행사들의 ‘퇴출’ 사태까지 점쳐지고 있다.
그나마 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올 연말까지 도쿄와 후쿠오카·오사카에 홍보 베이스캠프를 구축한다는 점, 10월중 일본내 주요 여행업 관련 26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타해외여행업분과 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는 점 등은 위안이 되는 부분.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도내 여행사들의 직접적인 현지 마케팅 없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울 정도로 자체 경쟁력이 약화된 상태”라며 “상품개발과 홍보에의 적극적인 투자와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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