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미국에 건너온 이씨는 건축가 출신. 현역 은퇴를 준비하다가 식물에 눈을 돌리게 됐고 태안영농조합법인과 선이 닿았다. 농장은 자신이 직접 70%의 지분을 출자했다.
묘목을 대만에서 수입한다는 그는 “호접란은 농장으로 들여오는 원가 자체가 워낙 비싸고 임대비, 인건비, 가스·전기료, 물류비 등을 감안해 본당 9∼10달러를 받으면 사업성이 없다”며 “더구나 품질이 나쁘면 시장에 내놓지도 못한다”고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8월까지 들여온 호접란은 1만3000본. 이 가운데 5000본을 출하했다. 잘 키웠다고 한 꽃이 13달러였다.
그는 “미 동부는 수송상의 문제가 있고 대미지도 크기 때문에 시장 개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마케팅이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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