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3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양배추·콜라비에 대한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선적된 5.8t 규모의 양배추와 콜라비는 홍콩으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양배추와 콜라비 소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되면서 지난달 러시아 수출에 이어 추진됐으며, 점차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안정적 농가소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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