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웃도어 여행전문지
'왕관의 보석같은 길' 극찬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Active Traveler Magazine'이 제주올레를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으로 선정했다. 출처=Active Traveler Magazine.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Active Traveler Magazine'이 제주올레를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으로 선정했다. 출처=Active Traveler Magazine.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운영하는 제주올레길이 영국 아웃도어 전문 매거진 '액티브 트래블러(Active Traveller)'가 선정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에 이름을 올렸다.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도보여행, 등산, 카약, 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로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보물 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고 극찬과 함께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유명 트레일들과 함께 '10대 해안트레일'에 선정됐다.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제주올레에 대해 "한국은 하이킹하면 바로 떠오르는 목적지가 아닐 수는 있지만 2007년 개장 이후, 한국의 화산섬을 한바퀴 도는 제주올레 길을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면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제주올레 트레일의 루트는 해안선을 따라 깊고 푸른 바다와 섬 한가운데 솟아 있는 한라산 산맥의 끝없는 전망을 보여준다. 길을 지나면서 368개의 오름들이나 작은 화산도 볼 수 있다. 제주는 한국에서 '보물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올레 하이킹은 왕관의 보석"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제주올레는 함께 선정된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트 트랙'을 비롯해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700㎞의 '프랑스 GR34'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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