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활성화 방안=정부는 지난해 4월 수립된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제주도를 한우개량 생산 시범지역으로 육성, 값싸고 우수한 송아지 생산·공급기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0년까지 모두 1113억원을 투입, 송아지 공급두수를 지난해 3700마리에서 2010년에는 4만4000마리까지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소 사육두수가 1999년 3만마리에서 올 3월말 현재 1만5000마리로 감소하는 등 도내 사육농가와 두수가 큰 폭으로 감소, 번식기반이 취약하고 농가 자금난과 담보제공능력 부족 등으로 생산기지화사업 활성화가 의문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생산기지화 세부사업별로 융자지원 되는 자금의 금리를 현행 5%에서 3%로 내리고 초지조성과 보완에 필요한 기반시설 보조비율도 현 70%에서 90%로 확대, 한우산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또 한우 입식비 융자액을 기존 입식비의 80%에서 100%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제주지역은 1999년 12월18일 돼지콜레라·오제스키 청정화, 2001년 5월30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에 이어 내년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청정화를 추진하는 등 대외적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고 있다.
하지만 해외 악성가축 전염병 유입 우려가 상존하고 생산자단체 및 농가 자율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완벽한 가축방역체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염병이 유입될 경우 살처분 조치가 불가피, 축산농가가 재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지역산 육류반입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도단위 방역 및 소독을 주관하는 전담반을 설치, 악성가축 전염병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특별자조금을 조성, 질병 유입 때 살처분 보상금 외에 별도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 재기기반을 마련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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