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백화점 붕괴 원인 및 현재 위치

상품백화점 붕괴 원인 및 현재 위치 (사진 : SBS)
상품백화점 붕괴 원인 및 현재 위치 (사진 : SBS)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삼풍백화점의 붕괴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9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1685-3 일대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삼풍백화점은 초호화 콘셉으로 각종 명품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 시켜 최고급 백화점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삼풍백화점은 오픈한지 약 6년 만인 1995년 6월 29일 무너졌다. 삼풍백화점의 붕괴 원인이 비리와 갑질로 얼룩진 부실공사로 밝혀졌다. 당시 시공사였던 삼풍건설산업은 건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건물을 지지하는 기둥 지름을 25% 이상 줄이거나, 몇몇 기둥을 제거해 건물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했다.

결국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1,445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현재, 무너지 삼풍백화점 위치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가 자리 잡고 있다.

'아크로비스타'는 최고 37층 3개동에 757가구로 101~242㎡ 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다. 단지에서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며,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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