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양파 재배 농가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에 따르면 양파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금은 재해로 인해 수확량이 자기부담비율 이상 감소한 경우 지급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수확이전에 재해로 65% 이상이 고사해 더 이상 경작을 할 수 없는 경우 지급받는 경작불능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국가가 50%를, 제주도가 3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재현 총국장은 "제주에는 지난 몇 년간 태풍, 가뭄, 한파 등 많은 자연재해가 상수처럼 발생하고 있다"며 "이처럼 빈번해진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하기 위해서 모든 농가들이 반드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내 농·축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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