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로당 신축.개보수 54억 투자..소통.문화공간 확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사회적 돌봄에 여유가 보태진다.

지난해 11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가 돌봄의 개념에 사는 곳에서 나이들기를 추가했다.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4억원 많은 5452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3곳을 신축하는 등 유쾌한노후를 관리할 인프라를 확보한다.

현재 신축 작업을 추진 중인 수산1리와 보목리 경로당은 이르면 11월 문을 연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입찰 및 시공자 선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중앙동 경로당은 20234월 신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으로 14200만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좌기동과 삼달1리에도 내년 경로당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태흥2리와 위미3리 경로당은 상반기 중 리모델링과 증축 사업을 마무리한다.

경로당별로 장비 보강과 소규모 개보수는 공모사업(500만원 이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8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427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신축ㆍ개보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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