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부서 1시책' …읍면동 특화 등 추진
서귀포시는 '행복한 시민중심 민생시책, 행·시·민'을 위해 1부서 1시책 체제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시정 운영기조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해 읍면동을 포함한 54개 전 부서에서 대표 민생시책을 1건씩을 발굴해 '행·시·민' 추진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시·민 사업은 △시민건강 △경제건강 △공동체건강 등 3개 분야 총 54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건강한 서귀포’핵심 주제에 맞춰 시민의 건강권 보호, 건강 지표 향상, 행복도 제고를 위한 22개 시책이 추진된다.
어르신의 안전한 신체활동 기구 설치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어르신 야외 놀이문화공간 놀팟 조성.운영'시책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형 웰니스 콘텐츠를 운영하는 '숲속 해피 챌린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 시책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가로수 전정 파쇄목 농가 보급 사업', '저류지 활용 급수시설 설치', '주택 구입 시 건축정보 서비스 제공',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간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소통강화와 공동체의식을 도모하기 위한 26개 시책도 시행된다.
위생업소 맞춤형 고충 솔루션 제공과 홍보 컨설팅을 지원하는 '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지원 프로젝트', 가정 내 잠자고 있는 도서들을 필요한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자원 순환과 독서 분위기를 장려하는 '우리집 잠자는 책 공유 플랫폼 운영' 등이다.
복잡한 농업 보조사업 신청을 한 창구에서 일괄 접수.처리하는 '복잡한 농업 보조사업 한곳에서 한번에 처리 혼디모앙'(남원읍), 그림자 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반짝반짝 반딧불이 프로젝트'(안덕면) 등 읍·면·동 시책도 반영했다.
서귀포시는 민생시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도모하는 한편, 연말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우수 민생시책 경진대회'를 개최, 대표 민생시책 10건을 선정해 추진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새희망 시민중심 민생시책 '새·시·민' 계획에 따라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 등 8개 시책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