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규모 건축물 현장관리인 ‘인력풀’ 제도 시행
건설기술인 연계시스템 부재 해소 목표…민원 해소 기대

 

소규모 건축주들이 착공 신고 때마다 겪는 사람 찾기민원을 해소할 인력 데이터 베이스가 구축된다.

서귀포시는 '소규모 건축물 현장관리인 인력풀 제도'를 실시한다. 지역내 건설기술자 연계시스템이 없어 건축주들이 착공 신고 때 건설기술자 확보 고민이 크다는 현장 민원을 수용해 만든 시책이다.

건축주의 현장관리인 선정 등에 따른 시간·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건축기술인을 연결해 체계적인 공사현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축물의 품질 향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건설기술자를 공개 모집한다. 또 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 관리인을 필요로 하는 건축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규모 건축물 현장관리인 인력풀을 운영한다.

등록을 희망하는 건축 관련 건설기술자는 서귀포시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시정공유의 일반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건축법에는 건설업자 시공대상이 아닌 소규모 건축공사장에는 건축 관련 학.경력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을 갖춘 건설기술자를 현장에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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