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까지 도내 농·축협
고추 18일~5월 20일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 대비 및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한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가 시작된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김정익)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접수한다.
감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강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와 자연재해로 인한 낙과피해, 소과, 대과 등 출하규격외 과실을 보상한다.
가입품목은 온주밀감과 하우스내 만감류 4종(한라봉·천혜향·황금향·레드향)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15%를 부담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35%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도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또는 가까운 도내 지역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감귤 농작물재해보험은 2021년 기준으로 5781ha가 가입했으며, 최근 3년간 모두 287억원 보험금이 피해농가에 지급됐다.
김정익 총국장은 "최근 몇 년간 제주에는 태풍, 폭설, 한파 등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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