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사증후군 환자 대상 웰 에이징 건강숲프로그램 호응

 

바쁘다는 이유로 돌아보지 못했는데, 동네에 이런 숲이 있어 다행이네요

서귀포시가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웰에이징 건상품 항노화 프로그램 산림치유 1733’ 50대 참가자의 말에 긍정의 끄덕임이 이어졌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 관리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 만으로도 삶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낀 때문이다.

서귀포시의 산림치유 1733에는 생활습관질환인 대사증후군 대상자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산림치유 1733 프로그램은 '17000보 걷고 삼시세끼 삼삼하게'란 뜻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5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대사증후군 지표를 살피는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치유의숲 산림치유자원을 활용, 내몸 알아가기 건강한 식이요법 올바른 걷기 감각 느끼기 마음챙김 명상 등으로 꾸려지고 있다.

건강한 도시 만들기와 숲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림치유 서비스 확대라는 목적이 맞물리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영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 평가 등을 통하여 연속성 있는 콘텐츠를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