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구자철 선수·서귀포중 축구부 등 ‘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우리를 위해 지구를 지켜주세요”
서귀포시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서귀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FC와 서귀포중학교, 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청소년을 대표해 캠페인에 참가한 서귀포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기후의 변화가 청소년에게 축구의 꿈을 빼앗아 간다며, "우리 계속 축구하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 선수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 곧 축구와 청소년의 꿈을 지키는 일"이라며 "모두가 탄소중립을 향해 뛰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음료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하루 1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수칙을 제시했다.
김태협 서귀포 시장은 ‘모두의 실천이 모이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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