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현장점검서 성과 주목

 

서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호평했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민관협력의원 신축 현장과 읍면 보건지소(치매안심·건강증진센터),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쿠킹버스 식생활 체험 등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시범사업 이후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정확한 지역진단을 통해 주민 요구를 잘 파악하여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잘 선정했다민관협력의원 유치는 지역주민의 요구를 전국 최초 모델로 개발하고 도의회·주민·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188억을 투입해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서귀포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기능강화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등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 3년 간의 사업 수행을 통하여 서귀포 유일의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 노후 응급시설·의료장비 보강, ·면 보건지소 치매안심·건강증진센터 설치 확대,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 추진 등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과 역량을 강화시켰다. 다수 사상자용 응급버스, 헬기 이·착륙장 설치를 통해 응급환자 적정 이송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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