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남제주축협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자해 남원읍 수망리 인근 임야에 경매시장을 개설, 늦어도 내년 초부터 한우송아지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도내 소사육농가가 직접 생산농가를 방문해 송아지를 구입, 가격왜곡현상이 발생하고 구입에 따른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경매시장 개설로 산지농가들이 사육한 송아지들이 공개시장에서 최고가격제로 경매가 이뤄져 번식 및 비육농가 모두에게 이익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