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후변화 대응, 숲의 공익적 기능 제고 시책 정착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 완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서귀포시의 도심 속 생활 숲 시책이 긍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도심지 내 다양한 유형의 생활 숲을 조성하는 등 서귀포시에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초록 시너지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권 '도시바람길 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관광객 및 지역주민 이용이 많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공공시설 2곳에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생활밀착형 실내 정원을 꾸렸다.

대규모 농공단지 및 생활권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소음 완화를 위한 초록 병풍이 되고 있다.

산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그린 공간 조성 역시 호응이 높다.

장애인, 노약자 대상 사회복지시설에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나눔숲을 조성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 공간을 분리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지역내 학교숲 조성, 마을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니정원 조성사업 등이 시범 사업을 거쳐 계속 확대를 기다리고 있다.

도시공원 내 하영올레 코스와 연계한 인프라 개선과 각종 시설물 정비사업, 어린이놀이시설 친환경 인프라 개선 등 자연친화적 공간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강정마을공원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생긴 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도심 속 휴식공간 확대의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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