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곳 880억 원 투입 중장기 계획
추진 체계화 등 거버넌스 주민 역량 강화 등에서 성과 거둬
서귀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거버넌스·주민역량 강화 부문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지역 내 10곳에 사업비 88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중장기 추진 계획을 수립, 운영 중이다.
월평동․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원도심(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원도심(천지동)․성산읍(성산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등 해당 사업이 필요하고 배후지역까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를 지원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5곳을 구축하고 운영체계를 잡았다.
이중 월평동․대정읍은 2020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대정읍에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도 추가 추진되고 있다.
대정읍, 위미2리, 하효마을, 영천동, 신례리, 고성리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재생사업 역시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사업은 특히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시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단위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등 지속력과 자생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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