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마을활동가 양성 및 마을조합 경영관리 매니지먼트 시작
서귀포시가 지역 단위 사업 평가에서 주민 역량과 거버넌스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적절한 시기, 눈높이에 맞춘 꼼꼼한 프로그램 ’덕‘이라는 것을 대정 특화 체험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 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과 마을조합 경영관리 매니지먼트 과정으로 오는 20일부터 향후 2개월간 꾸려진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지역 주민과 마을조합원으로 30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전화(792-0617)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필수 교육 과정인 공통이론과정(4시간)과 주체양성과정(14~20시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통이론과정은 도시재생 뉴딜의 이해, 뉴딜사업 유형의 이해,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유형, 도시재생 경제조직 육성 등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체양성과정은 지역자원 조사, 단위사업 발굴, 단위사업 구체화, 도시재생 경제 조직 육성 교육으로 운영된다.
마을조합 사업 참여 희망자는 도시재생 주요 거점시설인 대정특화체험센터(2023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설 마을다방, 마을점빵 등에서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실전 교육도 받는다.
자세한 일정 및 교육 내용은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dur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하모리 일대(15만7249㎡)를 대상으로 142억원을 투입,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하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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