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스페인과 공동마케팅 전개

제주도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 설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페인 관광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상호 상징구간 조성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올레 1코스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아레카 구간에 돌하르방과 제주올레 상징물인 '간세'를 설치했다.

또 산티아고 상징물인 조가비 디자인 표지석을 상호 상징구간에 설치하기로 했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이번 협력이 제주와 올레길 홍보는 물론 유럽과 제주의 관광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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