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보호자 등 300여 명 대상 효과성 분석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3차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모니터링은 2020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효과성을 연차별로 비교해 향후 서비스 개선 및 노인 돌봄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서비스 이용자(노인) 및 보호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통합돌봄 만족도 및 충분성 △보호자 부양부담 감소 △통합돌봄 서비스 효과성 및 개선방안 △공공과 민간기관 간의 협력 실태 △지역공동체 의식 변화 등 통합돌봄 사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4주에 걸쳐 모니터링한 내용은 결과 수합 후 수치화를 통해 9월 30일까지 효과성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2019년 139명 지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서비스 대상자를 점점 확대하며 현재까지 총 2795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지난 모니터링 결과 서비스 이용자(노인) 만족도가 상승(81.4점 →84.7점)하고 보호자의 부양 부담이 감소(75% →78%)하는 결과를 얻었다. 다직종 간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강화(3.6점→3.8점)됐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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