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재배기술 온라인 운영 결과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2022년 노지감귤 재배기술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한 결과 수강생 71.3%가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교육생 138명을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온라인(네이버밴드 라이브방송)으로 운영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가 교육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의 71.3%가 '비대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시간과 공간의 구애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가 75.3%로 가장 많았다.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묻는 문항에는 '교육 영상을 반복해 복습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17.8%, '강의 집중도가 높아진다' 4.1%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단점으로는 '강사와 대면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낀다'는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다.

교육생 현황 조사 결과 50대 이상(61.1%)을 포함한 고령층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주 지방농촌지도사는 "비대면 교육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대면 교육의 장점과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모두 살려 다양한 교육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