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제주도 주최
크루즈 운항 활성화 논의

크루즈 산업 회복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는 25~27일 3일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로얄캐리비언, 실버시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리는 올해 포럼은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화두인 '협력' '회복' '혁신' 등 메인 세션 3개를 운영한다.

2019년 국제크루즈포럼 자료사진.

또 '한국크루즈 산업 진단과 발전방향'과 '제주크루즈관광의 회고와 전망' '국적크루즈 정책 개발과 접근' 등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특히 26일 진행되는 제주크루즈관광 회고와 전망 특별세션에서는 국내 각 분야별 관광학자 및 해양관광 전문가가 제주 크루즈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누피가든, 빛의 벙커, 성산일출봉 등 제주 기항 관광 팸투어가 진행된다.

세션 진행과 별도로 정부·지자체·업계 등이 참석하는 크루즈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아시아 지역 주요 기항지와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이 크루즈선 유치와 기항을 위한 조건을 공유한다.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www.asiacruise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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