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서울 소재 중소기업·스타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휴양지에서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업무 방식이다. 코로나19 이후 업무 방식이 다양회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워케이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url.kr/7qi4e1)에서 기업별로 할 수 있다. 일자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마감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이용 비용은 10만원이다.

신청자에게는 제주에서 3박 4일간 머무를 수 있는 △제주 호텔급 체류 공간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5만원 할인 항공권 △제주지역 체험이용권(8만원 상당) △여행자보험 비용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5곳의 숙소와 공유 오피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 항공권과 지역체험 이용권을 개인 일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또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Frip)을 통해 제공되는 편백나무길 승마, 제주 해양 체험, 숲속 요가 등 제주지역 체험 100여개 가운데 원하는 체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신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