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피커스 제주서
제주도내 관광스타트업의 성공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스타트업협회와 오는 17일 제주시에 위치한 피커스 제주에서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혁신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스타트업 컴퍼런스에서는 관광스타트업 트렌드를 살피고 도내 우수사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종석 모노리스(9·81파크) 대표와 박지훈 우무 대표가 제주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실제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강연으로 만날 수 있다.
강연에 이어 관광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토론이 열린다.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협회장과 정명 웰투시벤처투자 대표,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 박지훈 우무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제주 관광의 글로벌 도약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다.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는 앞서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팀이 본선 무대를 선보인다.
본선을 통해 최종 선정된 5개팀에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혁신상(2명)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진대회 입상자에는 도와 공사가 추진하는 '도전! J-스타트업' 프로그램 익년도 사업 신청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국내 벤처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포스트 투어가 진행된다.
컬러램제주, 설심당, 말고기연구소, 당신의과수원, 파란공장 제주한잔, 해녀의부엌 등 도내 스타트업 현장 7곳을 방문해 제주 로컬 스타트업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신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