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관광학회 동계학술세미나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 관광학 박사)는 7일 시리우스호텔에서 '대전환의 시대, 제주관광의 미래 이슈'라는 주제로 2022년 동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제주관광학회 역대 고문 등 주요 인사 및 도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ESG 경영과 안전,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방향을 제주관광이 주목할 미래 이슈로 다뤘다.

1부는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가 지속가능경영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제주 대표 향토기업의 ESG 경영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김창식 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보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양원혁 제주테크노파크 팀장, 차승수 제클린 대표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2부는 '제주 국제안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제주관광의 방향'을 주제로 융합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장희동 제주대학교 첨단기술연구소 초빙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또 김영진 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창열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그룹장, 고미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제주관광진흥계획의 성과와 과제' 주제에 대해 김윤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이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계획의 형식과 담겨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홍성화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동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장혜원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김익태 KBS제주방송총국 전 보도국장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제주관광 산업은 '안전'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향후 5년의 제주관광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제주관광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앞둔 시기 이번 행사가 향후 제주관광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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