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홈페이지서 관람 가능

포도뮤지엄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VR전시를 시작했다. 사진은 리나칼라트 작 '짜여진 연대기'
포도뮤지엄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VR전시를 시작했다. 사진은 리나칼라트 작 '짜여진 연대기'

포도뮤지엄이 내년 7월까지 진행하는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전시관을 열었다.

포도뮤지엄은 "제주라는 공간적인 제약을 넘어 많은 사람과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뮤지엄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차별없이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전시 개막 두달 만에 관람객 2만명이 방문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이주자와 소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주제로 포용의 자세에 대해 고찰해볼 것을 제안한다.

우고 론디고네와 요코 오노,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 등 해외 인기 작가들을 비롯해 이배경, 강동주, 정연두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포도뮤지엄은 테마공간 5개를 구성,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관통하는 메시지를 완성했다.

VR 전시는 포도뮤지엄 공식 홈페이지(http://www.podomuseum.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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