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 30일~1월1일 3일간
해맞이·설경 등반 목적 몰릴듯
올해 입도관광객 1389만 예상
올해말과 새해초 제주에 관광객 10만8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마지막 주말을 맞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0만8000명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별 예상 입도객은 30일 3만8000명, 31일 3만6000명, 1월 1일 3만4000명 등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연말연시인만큼 해맞이 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성산일출제 등 중단됐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재개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 중심의 소규모 관광객을 위주로 한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한라산 설경 등반 등 목적의 레저스포츠 관광객도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선도 30일 4편, 31일 7편 등이 운항할 예정으로 외국인 입도관광객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도관광협회는 전망했다.
한편 연말까지 제주 입도관광객은 내국인 1380만명, 외국인은 9만명 등 모두 1389만명으로 예상됐다. 지난 28일까지 입도관광객은 1378만9611명(내국인 1370만3766명, 외국인 8만5845명)이다.신승은 기자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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