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사진)은 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의 실적이 전년대비 2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말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6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내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성산일출봉농협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 및 농산물가격 하락 등 유통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수출, 직거래마트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는 등 선도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꾸준히 출하처 다변화에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했다.

또 지난해 제주월동무 전국 최초 수출 선도조직으로 선정돼 성산읍의 주요 소득원인 월동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석보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가격안정을 위한 농산물유통 및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실익증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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