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도착 예정 476편
여객선 전항로 통제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강풍과 대설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운항 계획이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과 도착편 233편,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 등 476편이 전편 결항됐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제주공항 체객 지원 매뉴얼 단계를 '경계'로 격상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 재개되면 임시편을 증편 투입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자와 운항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표중이다.
이날 제주를 오가는 바닷길도 전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 여객선 8항로 10척 전항로와 마라도·가파도 2항로 5척 전 여객선도 풍랑경보로 운항이 통제됐다.신승은 기자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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