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숙박업 대상
제주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자원순환 선도를 위한 ESG 원탁회의 참여 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숙박업 분야로, 주요 내용은 ESG 추진의 애로사항과 기업간 정보 교류를 통한 ESG 실천 공동 캠페인이다.
또한 자원순환을 통한 폐기물 감량을 위해 관광분야 폐기물 및 재활용업체 매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가이드라인 제공, 글로벌 OTA 연계 도내 '지속가능한 여행 실천' 숙소 확대, 지속가능 환경경영 위한 환경부 국가 인증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참여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의 대표 관광산업에서 자원순환 선도를 추진하고자 관광분야 ESG 원탁회의를 기획했다"며 "관광분야 ESG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 공동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2022년부터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도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친환경 여행을 위한 우도 디지털 서약서 도입 △일회용컵 없는 다회용컵 시스템 운영 △플라스틱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신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