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23종, 봄꽃 등 다채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 튤립축제가 3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 만개한 해피, 다이너스티, 퍼플플래그, 골든아펠돈 등 튤립 23종 30만송이를 볼 수 있다.
수목원 관람로를 따라 이어진 엄마의 정원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튤립과 함께 아네모네, 크리산세멈, 팬지, 비올라 등 다양한 봄초화와 매화, 능수도화, 살구꽃, 복숭아꽃 등 유실수꽃도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튤립축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선보이는 상효수목원 투어기차가 운행돼 숲속 힐링 기차를 타고 온가족이 함께 수목원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조형물인 영국 유명 캐릭터 '피터 래빗'도 수목원내 6곳에 설치돼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www.sanghyowon.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은 기자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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