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9일 대정농협유통센터에서 농촌일손돕기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서 도와 제주농협은 적기 영농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발대식이 끝난 후 대정읍 관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무상인력 지원 사업비 전달식, 농기계 구입대금 전달식 등도 진행됐다.

윤재춘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했지만 농촌에서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라며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도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