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3년 상반기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象)' 수상자로 하귀농협 부승진 '승진팜'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감귤, 레드향 등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부승진 대표는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조합원으로 제주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농업성공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부 대표는 감귤품종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ICT기술을 활용해 전문적인 특화농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왔다.

부 대표는 "앞으로 지역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기술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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