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저우·난징 3개 도시서 순회 설명회
중국 현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한 대규모 설명회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 혁신본부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난징 등 3개 도시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7월 선발된 제주지역 대학생과 중국 현지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주 여행 크리에이터 ‘JJ프랜즈’가 참여해 3개 도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Z세대들만의 제주 여행법’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제주지역 대학생들은 ‘실제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주말에 제주를 즐기는 여행’을 주제로 한 여행법을 소개, 중국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 대학생 크리에이터들도 설명회에 참여, 제주 여행 경험담과 여행 방법 등을 발표하며 제주 여행에 대한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이에 대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제주여행법을 소개한 부분이 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경험과 감성을 중시하는 Z세대에게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제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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