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제주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 광고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승관이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은 17일 제주도청 유튜브 게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전국 방송과 옥외 전광판, 라디오 등에서 송출된다.

'제주와의 약속' 영상은 보전·공존·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를 소개하고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알리는 내용이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지난해 11월 위촉된 제주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 당시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국가유산청 등에 제주 유산 보존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고향을 향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승관은 "사랑하는 고향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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