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제6회 은갈치 축제 개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 찬란한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서귀포수협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1925년 8월 17일, 해녀조합을 모태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조합으로 오는 2025년 8월 17일에 10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100주년과 함께 진행되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대규모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의 기념비적인 날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서귀포은갈치축제만이 가진 매력으로 무료 시식과 할인 판매가 마련되는 등 서귀포 은갈치의 참맛을 경험하며 △은갈치 이색 경매체험 △직장인 가요제 △은갈치 윷놀이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주민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9월 12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와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많은 초대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행사 이틀째인 13일과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은갈치 경매체험과 뮤지션 공연, 직장인 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위원장인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은갈치축제는 지역 어업인의 땀과 노력, 그리고 은빛 은갈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