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600억대 매출 실적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6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85억원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로 지난 9월 매출 670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으로 2개월 연속 600억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사업별로 보면 카지노 부문이 10월 한 달간 504억원의 순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42억원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9월 529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이 기간 카지노 이용객 수도 5만8166명으로 지난해 10월 3만7313명에 비해 55.9% 늘었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인 10월 1일부터 8일까지 VIP고객이 집중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88억원보다 116% 폭증한 순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텔 부문은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4만1860실의 객실 판매 실적에 84.4%의 높은 객실이용률을 보이면서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80% 이상의 객실이용률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순이익을 낸 이후 계절적 성수기,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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