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공존·존중 3개 주제
6팀에 최대 500만원 지원
10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확산을 위한 실천형 프로젝트 공모가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0일까지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 상품 및 서비스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제주와의 약속’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가 지닌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는 지역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실천하고 이를 확산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공모 접수는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팀, 로컬브랜드, 스타트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보전의 약속(자연·환경 보전, 친환경 실천, 제로웨이스트 여행 확산) △공존의 약속(지역 상생, 로컬브랜드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존중의 약속(제주 해녀, 돌담, 제주어 등 문화 콘텐츠 확산)이다. 모두 6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과 기업이 주체가 돼 ‘제주와의 약속’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제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40-6055)로 가능하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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