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이 지난 11월 1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정 제주의 대표 임산물과 임업인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임산물 소비촉진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이 행사는 올해도 여덟 번째를 맞았다.
행사장에서는 제주표고버섯, 고사리, 더덕, 취나무등 다양한 제주산 청정 임산물이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함 가격으로 판매되어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표고버섯생산자 협의회 등 임산농가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임산물들이 인기를 끌며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더불어 산림문화 무료체험 홍보관에서는 목공체험,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임산물 라면 시식코너, 임산물 반찬코너 시식, 배지버섯 키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025년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제주 임업 발전에 헌신한 임업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 산림청장상을 비롯한 제주도지사상외 17점의 임업인 표창이 수여되며 제주 임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허정환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은 “제주 임산물의 우수성과 임업인의 땀과 정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임산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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