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진흥개발사업에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은행 제주지점(지점장 김문호)은 올 상반기 도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대상 업체 20군데에 총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기금 융자한도 배정액 이외에도 업체의 신청에 따라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등 상반기에만 110억여원의 자금을 푼다는 계획이다.올 상반기중 산은 제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이용객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내용 가운데 9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공항공단 제주지사가 밝힌 이용객 주요건의내용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0석의 대합실 의자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휴대폰 충전기 3곳을 교체했다. 또 즉석 사진 현상기는 오는 2월중 완료될 예정이다.구내업체 가격 및 이용불만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 1일
호텔업계가 졸업과 입학시즌을 앞두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준비로 분주하다.가장 먼저 준비하고 있는 곳은 칼호텔. 제주칼은 내달 7일부터 3월10일까지 졸업·입학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제주칼 이벤트는 1층 뷔페와 19층 중식당, 21층 스카이라운지 등 식음료 부문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졸업·입학생 가족에게 2만원 상당의 고급쿠키세트를 증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앞두고 일부 일본 언론들은 ‘월드컵의 일본 들러리론’을 제기했다. 지난 대회 우승국 프랑스는 물론, 관광특수를 몰고 올 중국의 경기마저 한국에서 열기로 국제축구연맹(FIFA)측에 의해 미리 결정되자 “일본은 들러리만 서는 게 아니냐”는 불만의 표시였다.겉으로만 보면 제주도는 이번 월드컵중 최고의 대박으로 여겨지고 있
정부가 23일 금강산 관광에 나서는 교사와 학생 및 이산가족에게 관광경비를 지원하겠다는 발표가 나오자 도내 관광업계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통일부는 23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을 살리기 위해 이산가족과 학생·교사 등에 일정액의 관광경비 보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중 제주에 가장 민감한 사
우리가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침체된 관광 분위기를 다시 일으키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중국인 관광객.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금 상태에서 제주를 둘러보고 간 중국인 관광객이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제주에서 푸대접을 받았다”고 전할 수밖에 없다.△
제주의 청정해산물과 미용관광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일본 지역에 방영되면서 이런 여행상품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골프에 집중된 상황에서 젊은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의 호응은 앞으로 일본 내 새로운 관광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북한이 평양 육로관광노선 개방을 제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내 관광업계는 과연 실현될 것인가와 실현된다면 언제쯤이고 제주관광에 미칠 파장은 어느 정도가 될 지에 촉각.특히 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아리랑 축전 기간에 한정하고 않고 계속 허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긴장.도내 관광업계의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의 연간수입은 항공수입보다 비항공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수입중 절반정도는 각종 점포 및 사무실 임대료 수입인 것으로 분석됐다.22일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2001년 공항공단 총수입은 전년도 191억5000만원보다 67억이 증가한 258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착륙료(69억), 정류료(1억9700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점은 공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건 및 음식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가 지난 한해 ‘고객의 소리함’과 ‘인터넷 홈페이지 의견란’을 분석한 결과, 총 523건 가운데 ‘구내업체 가격 불만족’에 대한 개선요구가 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구내업체 서비스 개선 등이 116건으로 나타
30대까지만해도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제주전통초가의 집줄놓기 등 민속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민속촌박물관은 10여년 전부터 제주의 전통가옥인 초가잇기 작업을 매년 재현해오고 있는데 최근 들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20일만하더라도 제주문화관
중국이 오는 2월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무단이탈자가 발생하는 여행사에 부과되는 위약금의 상향조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여행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문화관광부와 외무부, 법무부 등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객으로 위장해 들어와 불법체류
올해들어 계속해 작년 동기대비 감소하던 관광객 내도가 이달 중순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 근심을 덜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안심과 한숨이 교차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첫날부터 내도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줄더니 이달 전반기 내내 고전을 면치못했다. 지난주 중반에는 6만여명에 불과해 7만2000여명
제주도관광협회가 이달말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일 항공회담과 내달초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중 항공회담에 국제직항노선을 확대하기위한 물밑작업에 전력하고 있다.도관광협회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맞물려 제주관광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제항공편 확충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교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에 건의서를 전달했다.협회는 건의서를 통해 이달 28·29일 열리는 한
속보=PDA(개인휴대단말기)를 활용한 제주 조랑말 경마시스템 도입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본보 1월16일자 13면)에 대해 제주도당국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제주도 관계자는 “확정된 제주도 정보화 기본계획에 포함되긴 했지만 이는 용역단이 발전방향으로 내놓은 하나의 아이템일 뿐”이라며 “도민정서 등을 감안, 추진되는 일은 없을 것
제주도관광협회는 18일 건설교통부 임인택 장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오기 지카게(扇千景) 장관에게 제주 기점 국제항공노선을 증편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협회는 임 장관에게 "현재 제주-도쿄 직항노선에 배정된 주 4편을 우리 국적항공사 복수 취항 등을 통해 주 7편 이상으로 증편할 수 있도록 오는 28-29일 열리는한.일 항공회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
월드컵 대회기간중 판매할 목적으로 월드컵 숙박사업단인 바이롬사로부터 사전예약이 잡혀있는 도내 관광호텔들이 객실판매 마케팅전략 방향을 잡지 못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고 여행사에서는 객실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도내 30여개 관광호텔은 바이롬사로부터 오는 5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전체 객실의 70%에 이르는 사전예약요청이 들어옴에 따라 국가적인 행사에
도내 관광호텔들이 업무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는 한국관광호텔업협회(이하 한관협)에 대해 업무협약 변경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관광호텔업 분과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분담금 한관협에 대해 기존의 업무협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업무협약 체결을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내용은 기존 한관협이 담당하던 업체 분담금 고지 및
주한미군이 제주를 휴양지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으나 실제 지정효과는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19지원단 베이츠 사령관 일행은 16일 제주를 방문,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호텔과 여행업계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제주를 미군휴양지로 지정하는데 따른 간담회를 벌였다.이날 미군측은 도내 호텔실태와 관광상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도내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인센티브제 개선이 절실하다.지방자치제가 실시이후 다른 지역의 광역 자치단체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유치보상제를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충청북도가 2000년부터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여행업체에 대해 1인당 5000원, 전라북도는 2000원, 강원도도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