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관광체육분야 677억원 투자…미래 성장 기반 조성 등
서귀포시가 2022년도 목표로 삼은 ‘체질 개선’작업이 문화로부터 시작된다.
서귀포시는 5일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지난해보다 49.4% 증가한 총 677억을 투자한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시정 운영기조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에 맞춰 코로나19이후 일상 회복과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지역의 고질적인 산업구조적 약점 개선에 주력한다.
△시민참여 활성화 △웰니스 관광도시 전환 △미래 성장기반 마련 △문화공유 공간 조성을 4대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해까지 중단 또는 연기로 코로나 홍역을 치렀던 지역내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분야 정상화에 236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3년 차인 문화도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는 한편 문화오일장과 반지롱 노지 스토어 등 지역 청년과 마을 협업을 통한 문화 사업을 시도한다.
이중섭 미술관 시설 확충 등 이중섭 브랜드 효과 극대화를 시도하고,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동한다.
이르면 2023년 문을 열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토지매입비 제외 217억원)과 문화도시 연계사업으로 추가 조성하는 마을 문화공유공간 3곳, 도서관 내 디지털 창작공간 2곳 등 접촉면 확대를 통한 문화 향유권 보장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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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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