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속도로의 개통이나 확장 등에 따른 제주관광 경쟁력 약화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국내는 지난해 11월 영동고속도로가 확장공사를 완료한 것을 비롯해 중앙·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속속 개통되면서 관광의 절대요소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이에 따라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재편되면서 목적한 여행지로 향하는 시간은 물론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이면
도내 관광관련기관 및 업계가 외국인 관광객보다도 높은 부가가치를 갖는 신혼관광객 유치에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한때 신혼관광의 메카라는 별칭까지 가졌던 제주지역은 지난해 18만명 유치에 머물러 신혼관광객 통계를 내기시작한 지난 86년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10만명 수준으로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물론 이렇게 된
제주국제공항 4층에 편의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제주공항 여객청사 4층에는 유아휴게실, 의무실 등이 마련된데 이어 올해 초에 PC방과 중식당 등이 들어섰다. 장애인전용 화장실도 설치됐다.그러나 장애인들이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층에서 연결된 에스켈레이터를 사용해야 하나 공간이 좁아 휠체어는 지나다닐
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한·중항공회담에서 월드컵 기간중 서귀포에서 열리는 중국전 특수에 대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한·중항공회담을 앞두고 건설교통부 항공국 관계자는 1일 이번 회담에서 중국경기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수송에 원활을 기하기 위해 중국측에 중국항공사의 정기편 또는 전세기를 취항시켜 주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첫달인 1월의 내도관광객이 극심한 ‘풍요속 빈곤’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월 한달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3만22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나 늘어난 것으로 표면상으로는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450만명 달성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1월 한달동안의 전체적
제주도관광협회가 인터넷을 활용한 제주관광 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도관광협회는 국내는 물론 월드컵 개막을 100일 앞두고 해외관광시장에서의 제주인지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제주관광코너를 마련했다.이는 갈수록 사이버를 통한 여행정보 획득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제주해외관광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고향이 제주시 봉개동인 김모씨(40)는 오는 설때 고향에 내려와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지난해 2·3월 양 항공사가 평균 12%에 이르는 요금인상을 단행, 고향에 오기 위해서는 편도요금만 8만3900원(공항이용료 포함)을 부담해야 한다.여기에다 소아요금도 50%에서 75%로 상향되면서 아내와 자녀 등 4인 가족이 움직이려면 지난해보다 13만원이나 늘어난 왕
지난해 도내 여행업계는 4일에 1개 업체꼴로 신규등록이 이뤄지고 12.5일에 1개 업체가 사라지는 등 숨가쁜 부침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관광협회가 도내 여행업계 동향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연말 현재 도내에 등록된 여행업체는 321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0년말 264개 업체인 것과 비교해 1년간 57곳이 늘어난 것이다. 세부적으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국제직항로 유치노력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제주지역은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습이다.△타 지역 직항노선 현황=가장 돋보이는 곳은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을 겨냥, 국내·외 항공사들이 대대적인 취항에 들어가면서 부산의 하늘길은 국제선으로 북적대고 있다.지난해 3개 국제노선이 확충된 부산은 올해 대한
금강산 여행에 나서는 학생과 교사에 대해 관광경비를 보조하겠다는 정부정책에 대한 도내의 움직임이 강원도지역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정부는 지난 23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을 살리기 위해 이산가족과 학생·교사 등에 일정액의 관광경비 보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정부의 조치는 전체 내도관광객의 7.5%를 차
남제주군 남원읍 신흥리 소재 제주다이너스티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을 비롯 도내 7군데 골프장 상승률이 37.2%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개장한 나인브릿지 골프장은 회원권 기준시가가 2억700만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국 118개 골프장중 공동 14위를 기록했다.국세청은 30일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전국 118개 골프장의
제주도관광협회내 덩치 큰 회원사들이 회계연도를 넘겼는데도 회비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도관광협회는 지난해 460여회원사에 대해 4억2000여만원의 회비를 고지했는데 현재까지 78%를 징수, 1억8000여만원을 미수금으로 남겨놓고 있다.하지만 미수금중 절반은 덩치 큰 회원사들이 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는 각 3000
지난해보다 온화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도내 8개 골프장 입장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3만8867명(정규홀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기간중 도민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9340명이 골프를 즐겼으며 국내 골프관광객도 27%나 증가한 2만800
○…민주당이 당내 대선후보 선출의 국민참여경선제 실시로 최근 제주지역이 한국판 뉴햄프셔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도관광협회도 그 중심에 놓여 분주.지난 16일 정동영 고문이 협회를 방문, 부회장단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이어 21일에는 이인제 고문, 그리고 28일에는 한화갑 고문이 방문하는 등 경선주자들의 발길이 잇따르는데 따른 해석.관광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에 커다란 영향을 줄 사안들을 앞두고 있지만 이를 대비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팸투어(초청시찰여행) 등은 아직까지 계획이나 검토단계에 머물고 있다.특히 도와 관광협회가 추진하는 팸투어가 너무 수동적인 접근에만 머물고 있어 주체적이고도 능동적인 자세전환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제주지역은 올해 4월 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인 도쿄직항
외국 대형유람선 입항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크루즈 특수’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제주월드컵 개최를 비롯, 올해 국제자유도시 추진이 본격 이뤄지면서 외항 유람선사 등이 제주 경유 항로와 기점 항로로서 제주항의 타산성 검토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특수’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홍콩의 태평양(해남) 우륜유한공사(대표 황건
도내 호텔들이 전통적인 관광비수기인 1월을 맞아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객실판매실적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25일까지 도내 주요특급호텔들의 객실판매율은 신라가 가장 높은 70%를 보이고 있는 등 최저 48%까지 객실판매율 분포를 보이고 있다.이중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한 객실판매율은 서귀포칼이 14.1%P 늘
오는 4월부터 도내 골프장 그린피에 부과되고 있는 특별소비세 등이 면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골프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지원하기위해 도내 골프장에 대한 각종 부담금과 특별소비세·교육세 등을 면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다음달 국회제 제출할 방침이다.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인 대부분 골프장의
제주·서귀포칼호텔이 다양한 호텔서비스 제공 및 고객편의를 도모하기위한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일로 호텔로’상품의 서비스를 확대·시행하고 있다.칼호텔은 숙박료 지불을 마일리지 공제로 가능하게 하는 ‘마일로 호텔로’상품의 이용을 기존에는 주중에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새해부터는 주말까지 확대했다.또한 유료로 숙박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1박당 500마일의 마일리지
일본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위한 팸투어 등 홍보활동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으나 구체적 성과는 나타나지않고 있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일본여행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있는 일본내 고교생 수학여행단은 연간 21만여명으로 이중 4만5000여명이 지난해 한국을 찾았다.이들은 대부분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이나 부산으로 들어와 경주지역과 독립기념관